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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많은 청소년, 담배•전자담배 위험 50% 이상 높아"

연구에 따르면, ADHD 증상이 3가지 이상 있는 청소년은 ADHD 증상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사용할 위험이 각각 50% 이상 높다고 밝혀졌다.

미국 미시간대 숀 매케이브 박사팀은 청소년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ADHD 증상과 담배 사용 위험 간의 연관성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ADHD는 주의력 부족과 과잉 행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과 질환으로, 미국 청소년 중 11.4%가 ADHD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연구팀은 ADHD가 흡연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알려져 있지만, ADHD 치료 여부나 증상 심각도와 흡연 간의 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자담배 사용의 급증에 따라 청소년의 흡연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연구 결과, ADHD 증상이 3개 이상인 청소년은 ADHD 증상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일반 담배 흡연 위험이 52%, 전자담배 사용 위험은 60%, 두 가지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72% 높았다.

ADHD 진단을 받은 청소년 중 증상이 심한 경우, 전자담배 사용 위험은 68%, 두 가지 담배를 모두 사용할 위험은 8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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